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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명지전문대, 제14기 야구심판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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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열정페이 강요 말고 현실적인 강사 및 조교 처우 개선해야
이기중 강사, 다양한 실전 경험 및 노하우 전수.
황인권 조교, 송원호 조교. 허정수 조교, 야구 규칙 백과사전 자세 및 실전 교육


나도 그라운드 포청천이 되겠다. 2023-2024 KBO-명지전문대가 공동 운영하는 제14기 야구심판 양성과정이 시작됐다.

4일 명지전문대에 따르면, 제14기 심판학교가 매주 금 토 일 16시간 10주 총 160 시간의 길고 혹독한 심판과정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현재 14기 일반 과정 교육생 98명 전문과정 50명이 ‘세이프’와 ‘아웃’을 번갈아가며 목이 터져라 심판 교육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2022년 기준 총 2,315명의 교육생이 야구심판학교를 거쳐 갔다. 올해는 지난 11월 17일 ‘개강’했으며 2024년 1월 28일 수료하게 된다.


야구심판은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규칙을 적용하는 사람이다.
심판학교 일반 과정 교육 강도는 엄청 세다. 강사와 조교들은 목소리가 조금만 작아지거나 동작이 느슨해질 경우 반복 교육으로 ‘보복’한다. 강사를 맡고 있는 이기중 KBO 심판은 “단 한 번의 잘못된 판정이라도 승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교육생들이 심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완벽하게 갖출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황인권 심판은 “야구심판은 세이프냐, 아웃이냐를 판정하고 평가받는다. 주심, 1루심, 2루심, 3루심 등의 역할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며, 실전훈련을 통해 전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허정수 심판의 야구규칙 백과사전식 실전자세 및 열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 꽃미남 송원호 심판의 반복적이며 실전 응용될 심판자세 등 KBO 심판학교는 엄중하다.

심판학교 교육생들의 이력은 다양하다. 권ㅇㅇ(43) 씨는 야구의 매력. 야구가 좋아 지원하게 되었으며, 추후 지역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 심판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박 ㅇㅇ씨는 체육교사 출신으로 장애인 야구단 및 여자 야구. 사회인 야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장ㅇㅇ. 이 ㅇㅇ 씨는 여자야구 선수로서 열약한 여자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크나큰 포부를 전했다.

그러나 야구학교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KBO 심판위원장 출신인 김호인 교장은 “강사들에겐 교통비 조로 약간의 수당만 지급할 뿐 사실상 자원봉사. 즉 열정페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교육생들이 내는 50만 원의 교육비는 대부분 시설을 대여. 심판용 점퍼와 모자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전문대학과 KBO는 강사 및 조교들의 현실적인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교육과정 이수 후 우수 교육생은 표창과 KBO. KBSA 등 심판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출처 : 뉴스티앤티(http://www.newst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