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야구가 도입된 지는 10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한국에 야구가 들어온 것은 1905년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기독교청년회 회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 시초입니다. 1910년대에 기독교청년회, 도쿄 유학생 팀, 한성외국어학교 등 여러 팀이 창설되어 발전을 하게 됩니다.

1922년에는 미국 프로야구팀을 국내에 초청하여 경기를 벌여 야구 본고장의 기술을 접하기도 하였습니다. 1923년에는 조선야구협회가, 1930년에는 야구심판협회가 결성되어 한국의 야구계가 보다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됩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제의 탄압으로 활동이 정지되었으나 해방 후 조선야구협회가 재창설되어 활발한 리그전을 펼치기 시작 하였습니다. 1954년에 국제야구연맹에 가입하였고, 대표팀을 결성하게 됩니다.

이후 한국 야구는 고교 야구가 매우 활성화 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고, 1982년 프로야구의 탄생으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동경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