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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여보∼ 힘내세요!” 응원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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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원주 연고팀 4강 대결

◇…제2회 하이원리조트배 국민생활체육야구대회 4강전이 열린 18일 원주 사회인야구팀의 숙명의 라이벌 ‘모라치기’와 ‘만도’가 맞대결을 펼쳐 관심.

올해로 16년의 창단 역사를 자랑하는 원주 모라치기와 지난 2006년 혜성 같이 등장한 원주 만도는 현재 북원리그에서 각각 2위, 3위를 달리고 있는 명문 동호인팀으로써 수년째 라이벌 구도를 형성.

이날 오전 9시 춘천 의암구장에서 열린 양팀의 4강전에서는 역대전적에서 다소 우위에 있는 모라치기가 1회 선취득점을 허용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회때부터 막강한 화력을 내뿜으며 5회 9-1 콜드게임승을 따내 양팀의 희비가 교차.

한편 원주 모라치기는 지난해 북원리그 2연패를 비롯해 올해 원주시장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원주 만도는 지난 5월 제3회 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야구대회 직장부 우승에 이어 제8회 원주시 야구 연합회장기 준우승을 차지.



심판진 경기 진행 호평

◇…강원도야구연합회 소속 ‘7인의 명심판’들이 대회 예선은 물론 결선에서도 명품 판정을 선보이며 경기를 매끄럽게 진행해 참가 선수 및 관중들로부터 호평.

장홍길(49) 도야구연합회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7인의 심판들은 대한야구협회(KBA)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운영하는 명지 심판 학교에서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프로 심판 답게 매 경기때마다 발군의 판정 실력을 발휘.

이들은 특히 전반적인 경기 운영을 담당하고 가장 예리한 안목이 요구되는 구심을 비롯해 루심 3명 등 총 4명의 심판진이 매 경기때마다 포지션을 번갈아가며 ‘포청천 역할’을 완벽히 수행.

장홍길 심판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야구동호인들의 경기 수준도 높아져 대회의 원활한 진행에 한 몫하고 있다”고 평가.



엘리트 선수 출신 실력 감탄

◇…18일 춘천 의암구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는 원주 모라치기와 원주 만도, 강릉 신우, 평창 오대산 베어스의 엘리트 선수 출신 ‘팀 에이스’들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이목이 집중.

이날 원주 모라치기와 원주 만도간의 라이벌 대결에서는 중학교 시절까지 선수생활을 한 임병선(원주 모라치기)이 팀내 중심타석인 4번타자로 나서 막강한 타격력을 선보였으며, 고교 시절까지 선수로 활약한 송병석(원주 만도)은 프로선수 못지 않은 다양한 구질을 선보이며 실력을 뽐냄.

또 이어진 강릉 신우와 평창 오대산 베어스간의 대결에서는 고교 시절 불방망이를 선보였던 김태희(강릉 신우)와 고교 2년때까지 투수로 명성을 떨친 조수완(평창 오대산 베어스)이 7회까지 안타와 삼진을 주고받으며 명승부를 연출.



도내 각지 응원단 힘찬 응원

◇…18일 춘천 의암구장에는 각 팀의 결선 경기답게 원주, 평창, 강릉 등 도내 각지에서 응원 온 선수 가족 및 응원단이 선수들에게 힘찬 기운을 불어넣음.

강릉 신우팀의 포수이자 남편인 유병준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두살배기 아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심혜민(33·여·강릉시 입암동)씨는 “남편이 부상없이 경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줘 자랑스럽다”고 미소.

평창 오대산 베어스팀의 5번타자이자 아들인 조수완 선수를 응원온 최영원(57·여·평창군 진부면)씨도 “며느리와 손주 2명과 함께 응원왔다”며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아들과 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고 격려. <춘천>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